“ 속임수로 얻어먹은 빵에 맛을 들이면,
입에 모래가 가득 들어갈 날이 오고 만다. 

진짜가 되기 위해 소중한 것을 버리고 진짜 행세를 한 가짜 양심마저 버리고 부의 안락함을 얻은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? 그들은 소망대로 가짜를 버리고 완전한 진짜가 되었을까? 진짜가 되기 위해,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모조리 잃어버린 그들...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끝내 채워지지 않는 추악한 욕망의 늪, 바로 그것뿐이다.